경기대학교 동북아 정치·경제 최고지도자과정 입학식
경기대학교 동북아 정치·경제 최고지도자과정 입학식
  • 전주일보
  • 승인 2015.04.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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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동북아 정치·경제아카데미 최고지도자 과정 전북갬퍼스 입학식이 15일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입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동북아 정치·경제아카데미 최고지도자 과정 전북갬퍼스 입학식이 15일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경기대학교의 이번 동북아 정치·경제아카데미 최고지도자 과정 전북갬퍼스는 경기대학교가 주최하고 전주일보가 주관한 것으로 새로운 동북아 중심 국제질서 속에서 G2로 부상한 중국의 정치적 위상과 경제적 성장을 이해하고 한국과 중국 관계에서 민간외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동북아 최고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정치전문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경기대학교의 우수한 교수진과 중국 차하얼 학회, 전주일보가 함께 대중국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경제분야 주요 통계자료 제공과 동북아 중심 시대에 차별화된 정치,경영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한방명 중국 차아얼 학회 주석 겸 중국전국정치협상회의 외사위원회 부주임, 장충의 중국 인민화보 발행인, 가은비 차아얼 학회 비서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비롯 박원순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이정현, 안철수 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이 강연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 문공렬 중국 인민대학교 교수,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이사, 장하성 고려대 교수, 송지헌 MBN 엥커, 현명관 마사회 회장 등 전문가 그룹도 강사진으로 포함되어 있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수준의 정치 및 경제 관련 강연이 진행된다.

이날 입학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 홍용웅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박관순 에너지관리공단 전북본부장, 이금용 코글로닷컴 회장 등 내빈과 김기수 전임교수, 김창종 전주일보 편집국장, 1기 입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이 15일 열린 입학식에서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최고 지도자 과정이 군산에서 개강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새만금과 군산은 물론 전북발전을 위해 글로벌 리더로서 역량을 갖추고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문동신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최고 지도자 과정이 군산에서 개강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새만금과 군산은 물론 전북발전을 위해 글로벌 리더로서 역량을 갖추고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시장은 또 "최근 안보는 미국에, 경제는 중국에 있다는 '안미경중'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새만금지역은 한중경제특구로 지정되고 중국 연태시 등에서 군산과 새만금지역의 투자를 위한 교류를 강화하고 있어 중국시장에 대한 관심과 연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번 경기대 동북아최고지도자 과정이 군산은 물론 새만금, 전북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입학식에 이어 첫번째 강의로 이금룡 전 옥션회장이 초빙되어 '스마트시대의 창조적 리더십'을 강연을 실시했다.

이금룡 전 옥션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2000년대 들어 인간의 감성을 중시하는 창조와 상상력의 시대라는 제4의 물결이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금룡 회장은 인터넷 비즈니스계의 산증인으로 1977년 삼성에 입사해 삼성물산 인터넷사업부문 이사를 거쳐 1999년 옥션대표로서 미국 이베이에 당시 3,000억 원이란 거금을 받고 매각한 ‘옥션신화’를 일군 인물이다.

그는 국내 온라인 비즈니스 ‘1세대 맏형’으로서 2003년 이니시스, 2005년 넷피아에 이어 미술품 경매사이트 오픈옥션을 운영했고, 2007년에는 코글로닷컴을 설립해 한인 기업과 국내 중소기업을 온라인으로 연결해주는 비즈니스 포털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2000년대 들어 인간의 감성을 중시하는 창조와 상상력의 시대라는 제4의 물결이 시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속 가능한 발전은 트랜드 변화를 어떻게 읽고 따라잡느냐에 달려있다"면서 "트랜드를 잡지 못하면 부를 얻지 못한다. 앨빈토플러는 농업·산업·정보혁명의 시대를 거쳐 제4의 물결을 감동과 창조, 상상력이라는 감성혁명의 시대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트랜드 변화를 기회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은퇴하다.RETIRE’라는 단어를 re+tire를 ‘타이어를 다시 갈아 끼운다’는 의미로 해석한다며, 은퇴도 지속성장을 위한 한 단계"라고 했다.

즉, 은퇴 후에도 계속해서 일을 하는 사람은 새로운 타이어를 준비한 사람들로, 변화의 실체를 알고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지금 일어나고 있는 시대적 변화를 제4의 물결로 본다는 이 회장은 “시어머니가 아프면 머리가 아프고, 친정어머니가 아프면 가슴이 아프다”는 농담을 던지며 "이성과 감성이 다르게 작동하는데, 감성을 감동으로 만드는 원동력은 창조와 상상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제4의 물결을 맞아 성공하는 기업가가 되기 위해서는 " 지식사회에서 창조사회로 넘어갈 때 사장이 되는 사람은 공개된 정보를 잘 취합해서 지식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며 "어떤 일이 있어도 내 고객을 감동시키겠다는 정신으로 사업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결정을 할 때 일에 대한 과거 기록 유무로 가능성을 살피고, 내재적 가치 유무인 잠재성을 따지고, 반드시 그 길로 갈 수밖에 없는 이유, 필연성이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린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꿈꾸는 리더는 트랜드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는 인간의 감성을 감동으로 만드는 사회"라며 "마음과 마음의 교류인 '소통'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상대방을 인정하는 태도와 함께 진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캠퍼스 첫날 강사로 초빙된 이금룡 전 옥션회장이 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대신해 입학생 대표인 안명화 씨에게 입학허가서를 전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도저히 풀리지 않는 것을 새로운 시각으로 푸는 창조적 직관과 간절함이 있다면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김기수 지도교수는 "경기대학교 동북아 정치, 경제 아카데미 최고지도자과정은 동북아 중심 국제질서 속에서 G2로 부상한 중국의 정치적 위상과 경제적 성장을 이해하고 한국과 중국과의 관계 속에서 민간외교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최고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번 과정을 통해 대중국 비즈니스와 관련된 사업 확장 및 개인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대학교 동북아 정치,아카데미 최고지도자 과정 전북캠퍼스 참여자는 다음과 같다.
▲고문 : 문동신 군산시장, 이한수 전 익산시장 ▲자문위원 : 홍용웅(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 원장), 양갑수(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장), 박관순(에너지관리공단 전북본부장), 김영준(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장), 노학기(전주시 국장) ▲원우 : 이원일(주 세움테크원 대표이사), 권영주(주 이지산업개발 회장), 김봉근(군산시 나운3동장), 김선자(세진기계 대표이사), 이성림(성림건재올마트 대표이사), 김용님(리라유치원장), 김재근(부안고속관광 대표이사), 김광엽(에덴 한양방병원 이사장), 김양찬(법무사), 김우진(익산시청), 배지현(코리아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한동연(익산시의원), 조영례(즐거운 유치원장), 안명화(KDB생명), 최영천(농업), 윤세춘(충남서부항운노조 장항소장), 오옥택(익산화학 재난합동방제 센터장), 이일우(신체장애인협회 회장), 정순례(에드워드 대표), 정종옥(부귀농협 조합장), 조영진(태양광건설 대표이사), 정형국(부림석재 대표이사), 박형민(익산시청), 최영호(법무법인 모악 변호사), 정정화(정화광개토 부동산대표), 김용균(전주우체국), 양준섭(순창 동계농협장), 김대선(숲 해설가), 김정호(변호사), 권만택(JTV 기자), 김인영(다산푸드시스템 대표이사), 김창수(사업), 김주형(전주일보 정치, 사회부장), 이용원(전주일보 경제부장), 노갑수(SK브로드밴드 전북지사장), 전현만(영희네 프랜차이즈 대표), 정진욱(전주영상위원회 사무국장), 김재복(주 셋토퍼 대표이사),김지훈(세무사), 이석중(서양화가), 백승관(모노그래픽스 대표), 임승국(주 천년애 전무),정지원(시인)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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