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고창종합병원
(기획) 고창종합병원
  • 조종옥
  • 승인 2015.04.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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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비롯해 고창지역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고창종합병원'을 찾았다.

고창종합병원(원장 조병채, 이사장 조남열)은 지난 3월부터 소아청소년과 등 4인의 전문의(임상교수)를 초빙해 2소아청소년과, 5내과, 2정형외과 등 3개진료과를 증설하고 본격적인 의료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위 3개과는 그동안 외래환자들이 몰려들어 환자들의 대기시간이 길어 외래 진료에 많은 불편을 겪었으나 앞으로는 획기적인 대기시간 단축으로 더욱 신속한 진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진료과 증설로 고창종합병원은 기존의 3내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응급의학과3인 등 9개진료과 14명의 의료진에서 9개진료과 17명의 전문의 체제를 갖추게 됐다.

"정확한 진단과 안전하게 수술 잘하는 병원”을 표방하고 의료의 질 향상에 매진하고 있는 고창종합병원은 지난해부터 최첨단 1.5T MRI 등 진단장비와 수술 장비 확충과 더불어 정형외과 수술전문의들을 초빙하여 견관절 수술 등 수준높은 수술들을 시행하고 있다.

병원관계자는 "올해에는 150병상 규모의 신축을 통한 분만 산부인과 개설과 최상의 환경을 갖춘 도시형 병원으로 거듭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조남열 이사장은 "지역민의 요구가 많았던 진료과 추가개설을 통한 의료인프라 확대로 지역의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수 있게 됐다"며 "이에 머무르지 않고 정확한 진단과 충분한 설명으로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경영 혁신을 통해 작은병도 정성껏 치료하는 병원을 만들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고창종합병원 새로운 의료진

2소아청소년과 전문의(임상교수) 박미나 원장. 5내과 전문의(임상교수) 김형상 원장. 1정형외과 전문의(임상교수) 전성광 원장. 2정형외과 전문의(임상교수) 박정현 원장

한편 고창종합병원의 지역의 의료와 복지는 물론, 보다 행복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 의료행정을 지역민과 함께하는 등 지역의 발전을 최우선을 하고있다.

23회 석천 장학생 총 65명 선발, 장학금 4,900만원 지급, 고창지역 인재양성의 산실..

지난 3월 제23회 석천재단 고창종합병원 장학금 수여식을 고창종합병원 대회의실에서 장학생 65명을 비롯해 고창고등학교 강길준 교장, 고창여고등학교 은희강교장, 정길진 전 도의회 의장, 각 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 등 총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총 65명에게 4,900만원을 수여했다.

석천재단 고창종합병원 장학회는 지난 1992년 11월 고창종합병원 조병채 원장의 선친이신 故 조갑승(아호 석천)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고창 지역의 인재를 발굴 육성 △고창지역 중·고등학교 발전에 기여 △군민의 타지 전출을 줄이며 고창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는데 목적을 두고 각 고등학교장 추천과 읍면이장단 회장 및 읍면장의 추천, 고창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추천으로 2015년에는 총 65명에게 4,900만원을 수여했다.

1993년 1회 40명에게 2,000만원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23년간 총 1,062명에게 6억 6,590만원을 지급,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조병채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에게 여러분들을 지금 이 자리에 있게해주신 선친, 부모님 선성님들께 항상 감사하고 존경할 것을 주문한 뒤, “꿈을 크고 원대하게 갖고 꼭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여 대한민국의 인재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초고령사회에 지역어르신들의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2000년부터 매년 보건의날을 기념해 의료법인 석천재단 고창종합병원이 주최하고 생활체육 고창군 게이트볼 연합회와 고창종합병원이 함께 주관하는 '고창종합병원장기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7일 오후 제16회 대회를 성료했다.

이 밖에도 의료와 봉사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느 곳이든 매주 마을단위로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 의료서비스와 각종 봉사 그리고 담소를 나누는 행복 나눔 자원봉사로 지역민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지금도 고창지역 곳곳을 찾아 행복을 나누고 있으며 2012년 8월에는 전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한사랑 나눔캠페인’에 참여하는 기부 협약식을 맺고 행복, 사랑 나눔 석천 후원회를 발족하여 석천재단 임직원 및 외부인들의 기부로 생활형편이 곤란한 이웃을 선정하여 매월 6~7인에게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 시작된 독거노인 난방비 지원사업외에도 최근에는 어려운 이웃의 사랑의 집고치기 활동도 시작해 현재 1호가구 집수리를 마무리했다. /고창=조종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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