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기 장수군 농업인대학 개강식이 19일 오후 황규철 장수부군수, 농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장수군의 농업인대학은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사과 오미자 토마토 3개 과정에 235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군은 선도농업인 육성을 위한 전문기술 교육에 중점을 두고 현장 실천 능력 배양을 위한 맞춤형의 교육을 실시해 지역농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연구기관 대학교수 마케팅 전문가 등 이론과 현장기술을 겸비한 관계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과 실습 견학 등이 어우러진 농업인 현장 실천교육 중심으로 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시켜나갈 방침이다.
서정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대학 교육생들이 교육과정을 통해 농업의 기본 이론과 현장교육을 통한 전문 농업기술의 보유로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사로 초빙된 이금룡 코글로닷컴(온라인 종합상사) 회장은 ‘스마트 시대의 농업전략’을 주제로 아날로그시대와 디지털 시대의 농업 경쟁원리를 살펴보고 미래 농업인으로의 성공을 위해 창조적․지식형 인간으로의 변화를 강조했다.
/장수=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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