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업경영실태조사 및 농업.농촌발전대책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무주군 ‘농업경영실태조사 및 농업.농촌발전대책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박찬
  • 승인 2007.10.3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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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농업경영실태조사 및 농업.농촌발전대책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가 30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실시됐다. 

이날 연구용역을 맡아 진행한 전북대학교 과학기술연구소 정안성 교수는 “농산물수입개방 등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현실과 웰빙 . 로하스를 추구하는 소비자 욕구패턴, 그리고 농촌지역의 고령화 현상 등이 1차 산업의 농업.농촌 형태에서 마케팅과 관광을 모두 포괄하는 3차 산업 형태로의 변화를 지향하도록 하고 있다”며 “무주군 역시 중앙정부의 농업.농촌 투융자 계획과 연계, 지역의 경제와 농업, 자연환경, 문화 등의 특성을 활용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의 수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교수는 생태자원의 강한 이미지와 지리적 중심지화, 청정자원 밑 문화자원, 친환경농업의 유리한 위치, 태권도공원 및 기업도시 조성 등을 무주군의 강점으로 꼽았으며,

1차 산업 중심의 산업구조와 전체산업의 경쟁략 취약, 농외 취업기회저조, 경지조건의 불리, 초고령화로 인한 농업인력구조 취약 등을 약점으로 꼽았다.

이외에도 이날 보고회에서는 장동헌 박사 등 연구진들이 ▲무주군농업현황과 비전, ▲농업경영실체분석, ▲인력육성, ▲전략작목 및 친환경농업, ▲마케팅 및 틈새시장전략, ▲농촌관광 및 도농교류, 투융자계획 및 재원조달 등에 대한 과제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무주군은 지난 2월 전북대학교 측에 ‘농업경영실태조사 및 농업 . 농촌발전대책수립’ 연구용역을 의뢰, 농업경영실태조사와 마을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농업 발전계획을 수립해왔다. 

무주군은 연구용역을 통해 농업 . 농촌 전반에 대한 구조적 문제점 등을 심도있게 분석 . 진단하고 무주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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