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법 첫 여성 공보판사에 박세진 판사
전주지법 첫 여성 공보판사에 박세진 판사
  • 인터넷팀 이상선 기자
  • 승인 2015.02.1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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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진판사

전주지법 공보관에 처음으로 여성 판사가 임명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박세진(34·사법연수원 36기) 판사. 박 판사는 전주지법에서 여성으로는 역대 처음으로 공보판사를 맡게 됐다.

공보판사는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사건의 판결이나 판결의 취지 등을 언론을 상대로 브리핑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전국 법원 가운데에서는 2009년 대구지법에서 서경희 부장판사가, 2010년에는 서울가정법원에서 김윤정 판사가 여성 공보판사를 지낸 바 있다.

전남대 법대를 수석 졸업하고 2004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박 판사는 2007년 전주지법에서 판사생활을 시작해 전주지법과 광주지법에서 8년간 근무했다.

전주지법은 "전달력과 공감력이 뛰어난 여성 판사가 국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판결을 쉽게 풀어 알려주는 공보관 역할에 좀 더 적합할 것으로 판단해 공보판사를 임명했다"고 임명 배경을 밝혔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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