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무대에 도전하는 강정호(27)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주목할만한 새 얼굴로 꼽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선수 11명을 소개했다.
MLB.com은 그러면서 "이들 가운데 강정호, A.J.버넷, 코리 하트, 프란시스코 서벨리는 피츠버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정호에 대해 MLB.com은 "위대한 실험이 시작됐다"며 "한국프로야구 출신 야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강정호는 메이저리그에서의 성공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 내야수의 성공 사례가 적어 그에게 적잖은 물음표가 달리지만, 그만큼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날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핫이슈를 꼽으면서 피츠버그에서 주목해야할 인물로 강정호를 꼽기도 했다.
여전히 강정호의 포지션은 미지수로 남아있으나 그가 빅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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