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후베닐 A(17~19세)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17)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문팀 첼시의 영입 제의를 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7일(한국시간)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득점왕인 이승우가 첼시로부터의 제의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첼시가 영국 내 17세 이하 선수 중 가장 높은 금액을 배팅했음에도 이승우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고 소개했다.
이승우는 소속팀 바르셀로나가 유소년 이적 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받으면서 내년 1월까지 공식경기에 뛸 수 없다.
출전이 봉쇄된 이승우는 여러 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별다른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달 말에는 레알 마드리드 영입설이 불어지기도 했다.
이승우는 13살이던 지난 2011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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