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기초노령연금 시행을 앞두고 편리하게 신청․접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만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신청을당부부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조사한 후 내년 1월부터 기초노령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완주군은 다음달 16일까지를 집중 신청기간으로 정하고, 많은 주민들이 신청에 나서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각 읍․면에서 마을별로 일정을 정해 신청하도록 미리 안내문을 개개인에게 발송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안정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읍․면별로 설치돼 있는 복지상담실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삼례나 봉동처럼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의 경우 T/F팀을 가동해 신청이 집중되는 오전시간에 5명의 직원을 투입하는 한편 군청에는 전담인력을 확보, 사업추진에 나서고 있다.
기초노령연금 신청․접수는 전산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신청자의 주민번호를 입력하면, 국민연금관리공단에 구축된 전산 시스템에 의해 당사자 소유의 토지 및 건물, 자동차 등 재산이 바로 조회된다.
본인 소유의 재산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수급 가능여부도 가늠할 수 있다는 것. 한편 대상자 선정기준은 단독 노인의 경우 40만원 이하, 부부 노인은 64만원 이하의 소득인정액을 적용하지만 이는 잠정 기준으로, 확정기준은 12월말 복지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단독 노인은 월 2만원에서 8만4천원까지, 부부 노인은 4만원에서 13만4천원까지 소득인정액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ꡒ완주군은 관내 70세 이상 노인의 70% 정도가 대상자일 것으로 예상된다ꡓ며 ꡒ군청과 각 읍․면에서 쉽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는 만큼 신청을 서둘러주길 바란다ꡓ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