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보조사업 업무가 형평성 및 투명성 제고 등 수혜자 중심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완주군은 보조사업 업무 처리절차의 표준화로 업무 편의성을 제고하고, 중복 수혜 방지로 형평성 및 투명성을 높임으로써 수혜자 중심의 보조사업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ꡐ보조사업 통합관리시스템ꡑ구축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완주군은 이달 18일 임정엽 군수와 실과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료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 구축 완료된 시스템의 주요 기능으로는 11단계의 표준화된 업무처리 절차와 다양한 통계분석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사업추진 현황분석 및 신청․교부․집행․정산 등 업무처리 전 과정에 대해 전자적 처리가 가능하도록 돼 있다.

 특히 가족에 대한 보조금 지원내역 조회 및 중복수혜 체크, 부당 사용자의 사후 관리기능을 특화해 중복수혜의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이같은 보조금 지급의 투명성 및 형평성 확보는 다수의 주민들에 대한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ꡒ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 등 과거 3년간 279건의 보조금 지급 자료에 대해 올 12월 말까지 DB화할 예정이다ꡓ며 ꡒ앞으로 추진하는 보조금 지급사업에 대해서도 본 시스템을 활용, 모든 업무를 추진할 계획ꡓ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