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고속도로를 가로질러 건너던 30대가 차에 치여 사망했다. 18일 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새벽 2시경 익산시 왕궁면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181㎞지점에서 도보로 가로질러 지나던 하모(35)씨는 윤모(35)씨가 몰던 승용차와 추돌해 그자리에서 숨졌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하씨는 사고근처 산업단지 근로자로 술을 마시고 고속도로를 가로질러 가려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길장호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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