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작은 도서관 ‘전라북도 운영평가 우수도서관 선정’
익산시 작은 도서관 ‘전라북도 운영평가 우수도서관 선정’
  • 최두섭
  • 승인 2014.12.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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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작은도서관 최우수상, 글마루작은도서관 우수상 수상

익산시 작은도서관이 전북도에서 주관하는 ‘2014년도 작은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우수시설을 발굴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평가는 중앙과 지자체 지원으로 조성된 전북도 내 작은도서관 119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시설, 운영, 문화콘텐츠, 주민협의체, 네트워킹 총 5개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운영평가로 시군별 자체심사 후, 도 평가위원회의 최종평가를 통해 최우수1개소, 우수2개소, 장려2개소 총 5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익산시 동산작은도서관이 최우수상, 글마루작은도서관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해 총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동산작은도서관은 2009년 개관이래, 북스토리텔링, 아동 토탈공예, 미디어독서교육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두근두근, 책사랑 등 주부들로 이루어진 독서동호회의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자료를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통합공유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정보와 지식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이 모범사례로 꼽혔다.

또한 글마루작은도서관은 사서자격증을 가진 전문 운영자를 채용해 ‘찾아가는 도서관 책읽는 사서’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는 등 전문성을 높였다.

활발한 도서관운영위원회의 활동과 유아독서논술, 컴퓨터 활용수업 등 주민 참여 재능기부 활성화 및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 등으로 지역주민의 문화향유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작은도서관 운영평가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인 작은도서관 조성과 지원을 통해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의 토대를 만들고 독서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우수도서관 시상은 오는 16일 전라북도청에서 열릴 예정이며, 인센티브 500만원과 함께 ‘우수도서관’ 인증마크 현판을 받을 예정이다. /익산=최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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