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김종구희망드림치과 김종구 원장, 남성고 34회 동창생과 기탁
익산시 모현동에서 치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종구 원장이 남성고 34회 동창생과 함께 5년째 나눔의 손길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어 화자되고 있다.
11일 김 원장과 동창생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익산시 희망복지지원과를 통해 1,100만원 상당의 백미 150포와 라면 200상자를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김 원장의 남모를 선행은 지난 2010년부터 어려운 이웃들에게 백미를 기부하면서 동기 동창생이 하나둘 뜻을 모으면서 남성고 34회 동창회로 확대, 지역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게 됐다.
이날 김 원장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어려운 이웃들이 받는 고통은 커지고 있어 작은 정성을 모아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철 시장은 “김원장과 뜻을 같이한 동창 여러분들의 뜻 깊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물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격려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탁된 후원물품은 익산시 행복나눔마켓을 통해 저소득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익산=최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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