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관내 중만생종 사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반사필름 1,512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반사필름은 햇빛을 반사시켜 사과의 빛깔을 좋게 하고 밑 부분까지 고르게 익게 하기 위해 사과나무 밑 지면에 깔아 주는 농자재로 무주군은 이를 지원하는데 사업비 1억 2천 여 만원을 투입한다.
무주군 원예특작 담당은 “무주반딧불사과는 맛과 품질, 모든 면에서 그 상품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반사필름 지원사업은 사과의 품질을 높여 반딧불사과를 명품화하고 장기적으로는 무주군의 과수경쟁력을 키우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무주군의 사과재배 면적은 348.8ha이며, 375농가가 연간 8,000M/T을 생산하고 있다.
반딧불사과는 9월 중순, 중생종인 홍로를 시작으로 11월에는 부사 등 중만생종이 출하될 예정이다. /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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