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聯, 지지율 18.0%…與 44.2%
새정치聯, 지지율 18.0%…與 44.2%
  • 고주영
  • 승인 2014.09.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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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후 최저 지지율...지난주에 비해 2.7%포인트 하락

새정치민주연합의 정당 지지율이 18.0%로 통합창당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9일 발표한 9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은 1주일 전과 비교해 2.7%포인트 하락한 18.0%, 새누리당은2.5%포인트 상승한 44.2%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정치연합은 문희상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구성됐지만 김현 의원의 대리기사 폭행사건 연루 혐의가 계속 보도되면서 지난 24일 일간집계에서 17.0%까지 떨어지는 등 3월26일 통합창당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의당과 통합진보당의 지지율은 각각 2.5%, 2.0%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2.5%p 상승한 32.1%로 새정치연합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4주 만에 다시 50%대를 회복했다. 서민증세 논란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지지율이 한·캐나다 FTA 체결과 UN 기조연설 등의 외교행보에 힘입어 지난주보다 2.0%포인트 상승하며 51.8%를 기록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0.8%포인트 하락한 19.3%로 1위를 차지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15.9%), 새정치연합 문재인 의원(12.1%),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8.6%)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2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무선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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