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동계면민의 화합의 장인 ‘제21회 동계면민의 날’(면장 김학봉) 행사가 동계면민회(회장 김광욱) 주관으로 지난 15일 구송정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동계면민과 향우 등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 강동원 국회의원, 이기자 순창군의회 의장, 최영일 도의원과 기관단체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대거 참석해 동계면민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민속경기를 시작으로 농악공연, 락밴드공연 식전행사와 기념식, 오찬, 노래자랑 등 주민들의 화합 다지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특히 면민의 화합을 다지는 민속놀이 경기는 여자골넣기, 투호, 고리걸기, 윷놀이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돼 마을간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동계면향우회원과 재전동계면향우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애향화합장에 박영주씨, 공익장에 김택수씨, 산업근로장에 박종옥씨가 받았다.

또 공로패는 재경동계면향우회 양광욱 전 회장과 재전동계면향우회 양창호 전 회장에게 수여됐다.

또한 지역발전에 헌신한 최사차 전 동계면장에게는 감사패를, 최순식 전 면장에게는 기념품으로 감사를 전했다.

이 밖에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생활에 모범이 되는 학생 6명에게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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