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전주 완산구 한 다방에서 7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40대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23일 오후 4시30분경 전주시 완산구 전동 소재 한 지하다방에서 유모(72)씨가 4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가슴과 왼쪽 팔, 등 4군데를 찔려 중태에 빠졌다.
조사 결과 40대 남성은 술에 취해 있었으며, 다방에서 만난적이 있는 유씨와 싸움 중에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다방에 설치돼 있는 CCTV를 확인하고, 검정색 민소매 상의와 회색 반바지를 입은 키 170㎝가량의 40대 중후반 남성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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