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체육대회 잇단유치 스포츠 마케팅 효과 '톡톡'
전주시.체육대회 잇단유치 스포츠 마케팅 효과 '톡톡'
  • 임종근
  • 승인 2007.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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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에 한 몫
전주시가 전국규모의 체육대회를 유치하여 스포츠마케팅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동안 70여개의 스포츠 행사를 통해 120여억 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측,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와 아울러 전통문화도시의 홍보는 물론, 체육시설의 인프라 구축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게 전주시 관계자의 말이다.
 전주시의 기존 전국대회에 국한되지 않고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항공 등의 기반시설과 대단위 숙박시설도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주의 장점인 음식과 관광인프라를 잘 활용할 수 있다면 굴뚝 없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웰빙 도시를 표방해 온 전주시는 7월과 8월, 두 달 동안에 전국규모대회 경기를 10여개 유치하고, 스포츠를 통한 도시마케팅에 온힘을 쏟고 있다.
 관련하여 지난 3일부터는 제26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가 개막하여 1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했다. 이로써 약2억2500만 원의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오는 20일부터는 6일간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제18회연맹회장배 전국복싱대회, 6일부터 8일까지는 제9회 전국남녀궁도대회, 8월3일부터는 제36회 전국 학생사이클대회, 8월3일부터 16일까지는 월드컵경기장에서 제43회추계중학교 축구연맹전, 24일부터는 전국학생 스쿼시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8월까지 전국에서 전주를 찾는 선수 및 참여인원은 약14,000여 명이다.
 이와 같이 대규모 스포츠행사는 대회유치에 투입된 국비나 시비를 포함하지 않은 선수단의 순수지출로 전주의 관광효자노릇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임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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