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6탄약창(창장 대령 박정길)은 2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 간부와 사병 3백여명을 대상으로 부대강당에서 민간 전문강사를 초청,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예비역 공군소장인 예원예술대학교 차종권(59) 총장을 강사로 초빙, 6.25 당시 우리나라의 정황과 국군의 역사 소개와 35여년간의 군 생활을 바탕으로 실감나는 강연을 실시, 장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특강은 6.25전쟁 제57주년을 맞아 순국선열 및 선배 전우들의 업적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최근 국ㆍ내외 안보정세에서 군대의 필요성과 올바른 군인자세에 대한 지표를 제공키 위해 마련되었다.
이와 관련 박정길 창장은 “군 원로께서 직접 강연에 응해주셔 장병들에겐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순국선열들의 희생으로 오늘의 우리가 존재함을 다시 느끼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육군 6탄약창은 지역대학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친선을 유지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실=진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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