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장학숙 입사생 선발 심의위원회(위원장 강일고)가 진안장학숙 입사생 82명을 확정했다. 19일 진안군은 올해 진안장학숙 입사 희망자 99명 중 남학생 41명, 여학생 41명을 각각 선발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학생들은 전주시 소재 고등학교 및 전북권 대학교 신입, 재학생으로 학업 성적 70점과 재산 상황 30점 기준으로 동점자의 경우 학업 성적 우수자와 가정형편 곤란 정도가 감안됐다. 또한 국민생활기초수급자와 2급 이상 장애인(본인 3급 이상), 소년소녀가장, 아동보호시설 출신자, 한부모 가정에는 5점의 가산점을 주어 소외계층은 특별히 배려하기도 했다. 진안장학숙은 영어, 수학, 논술 등 주요 과목 심화학습 강화 및 쾌적한 면학 분위기를 만들어 입사생들의 성적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장학숙 관계자는 “진안 거주 학부모 및 입사생에게 시간적,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입사생들이 안정된 주거 환경 속에서 학업에 정진해 미래 사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진안=이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