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익산곳곳 전통놀이·문화행사 가득
30일부터 익산곳곳 전통놀이·문화행사 가득
  • 전주일보
  • 승인 2014.01.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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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에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전통놀이와 문화행사가 익산시 곳곳에서 열린다.

호남고속도로 익산 나들목 옆에 위치한 보석박물관은 전국 유일의 보석을 테마로 한 박물관으로 진귀한 보석 12만여 점을 볼 수 있다. 특히 설날 특선으로 30일부터 2월2일까지 4일간 오후3시 영상실에서 ‘니모를 찾아서’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옆 건물인 공룡테마공원과 화석전시관도 가족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은 30일부터 2월2일까지 4일간 관람객을 대상으로 윷놀이, 팽이,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을 진행한다. 또 오는 3월30일까지 개최되는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 특별전시회에서 청동합유물과 9,600여점 상당의 사리장엄 유물을 통해 백제인의 섬세한 금속공예 예술을 느껴볼 수 있다.

왕궁리유적전시관과 서동공원 내 위치한 마한관에서는 유물 관람과 함께 윷놀이, 연날리기, 제기차기, 팽이차기, 널뛰기, 투호던지기, 고리던지기, 굴렁쇠굴리기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마한관에서는 조선시대 양반들이 즐겨한 승경도 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함께 익산시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행사를 통해 뜻 깊은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최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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