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신규도로 건설 추진
익산국토청, 신규도로 건설 추진
  • 전주일보
  • 승인 2014.01.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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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우아·장수 번암우회 등 4건… 도심교통난 해소 등 기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명수)은 22일 2014년 전북지역 신규 도로 사업으로 용진-우아, 장수 번암우회, 순창 인계-쌍치,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진입도로 확장공사 등 4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용진-우아 도로건설공사는 전주도심 우회 순환도로 총 56.3㎞ 중 상관-춘포(33.4㎞, 2010년 완공)와 용정-용진(11.2㎞, 2015년 완공 예정)에 이은 마지막 구간(11.7㎞)으로, 총 1천759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 착공해 오는 2020년 말 완공할예정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전주도심을 우회하는 순환도로가 완성되면서 도심 진입 차량과 우회차량의 분산으로 전주시내의 고질적인 출ㆍ퇴근시간 교통정체 해소와 인근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으로 전주는 물론 전북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장수 번암 우회도로건설공사는 장수군 번암면 소재지를 통과하는 19호선 국도를 남원시 산동면 대상리에서 번암면 국포리로 우회하는 2차선 도로를 신설하는 공사(7.7㎞)로 총 746억원이 투입된다.

이 구간은 국도 19호선이 상가와 주택이 밀집된 면소재지를 통과하면서 극심한 차량정체와 교통사고 위험 노출 등으로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추진을 요구해 왔었다.

이와함께 국도 21호선 순창 쌍치지내 도로공사 사업이 282억원을 투입해 오는 10월경 착공할 계획이며,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진입도로 공사도 403억원을 투입해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손명수 익산국토청장은 “도심교통난 해소, 위험도로 개량, 우회도로 개설 등 전북지역 발전을 위한 꼭 필요한 사업들이 이번 신규사업에 포함됐다”면서 “익산국토청은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최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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