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 비뇨기과에 재직 중인 서일영 교수가 지난 18일 몽골 울라바타르에 위치 한 몽골 국립의학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고 명예교수로 위촉 됐다.
몽골 국립의학원은 몽골의사들을 대표하며 의학 교육 및 학술 활동 등을 담당하는 몽골의 국립기관으로 서일영 교수는 외국인으로는 여덟번째,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 받고 명예교수로 위촉 됐다.
현재 원광대학교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을 맡고 있는 서교수는 미국, 중국, 러시아, 몽골 등 해외 환자 유치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50여명의 몽골 의사 및 간호사를 초청 연수시키는 노력으로 신장이식수술, 로봇수술, 골수이식수술, 암 수술 등 중증 질환 몽골 환자들이 원광대학교 병원을 찾고 있다.
또한 서 교수는 국내에서도 연구와 진료 분야에 걸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 대한비뇨기과학회 우수논문상, 대한내비뇨기과학회 학술상등을 수상했으며, 몽골에서도 한ㆍ몽골간 의료 교류에 기여 한 공로로 철도부장관 훈장 및 보건부장관 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익산=최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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