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곳곳 공원·작은 숲 조성
도심 곳곳 공원·작은 숲 조성
  • 전주일보
  • 승인 2014.01.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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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한방체험숲길·꽃길 등 도심녹화사업 추진

익산시가 올해 56억원을 투자해 도심녹화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액 국비인 4억을 투입 전북대 익산캠퍼스의 부속 실습장 부지를 활용 한방체험숲길을 조성하고 담장을 허물어, 녹색공간조성으로 계절별로 변화하는 다양한 식재 경관을 연출해 구도심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편익 및 여가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리자선원과 동그라미재활원에 도비 2억 5천만원을 투입 자연친화적인 녹색공간 조성으로 노숙자 및 장애인들에게 정서순화 및 건강한 육체를 단련시킬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소라산 공원(자연마당) 조성사업도 올해 국비를 포함한 41억원을 투입 3월중에 착공해 소라산의 생물다양성 증진으로 도시 생태계의 건전성 향상과 생태 휴식 공간 조성으로 도시민의 쾌적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며 2015년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봄맞이 꽃길 조성을 위해 3월 중순부터는 도심 교통섬과 가로변 원형화분에 팬지 등 11종 185,000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유동 인구가 많은 무왕로 가로화단 일부 구간인 820m는 익산산림조합이 직영으로 참여해 아름다운 거리 디자인 사업으로 초화류(숙근류)와 관목류 49천여본을 식재하고, 홍보를 통해 기관ㆍ단체와 시민들의 자율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공장과 자동차의 배기가스, 냉ㆍ난방기의 가동 등으로 도심열섬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도심녹화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시내 어느 지역으로 발길을 옮겨도 공원과 작은 숲을 만날 수 있도록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익산=최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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