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자문회의 임실군협의회(회장 김인기)는 금년 하반기 중 북한 고성군에 평화통일 자전거 2백대를 보내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2개월에 걸쳐 자전거 구입비용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평화통일 자전거 보내기 운동은 통일사업에 관심이 많은 임실군 의회 김학관 의장이 제안하여 평화통일자문회의 임실군협의회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남북한간 지역교류의 활성화로 평화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전개키로 했다.
이와 함께 평화통일 자전거 보내기 운동은 연료와 물자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북한주민들의 교통수단 확보를 위해 임실군 관내 기관.단체 및 주민을 대상으로 모금(기탁)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모금액 전액은 자전거 구입에 사용키로 했다.
이와 관련 김인기 회장은 평화통일자전거 보내기 운동은 남북한 지역차원의 교류인 만큼 본 사업이 성황리에 추진되어 평화통일을 하루빨리 앞당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임실=진남근 기자

진남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