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공공데이터 민간활용 운영 사례 공개
市 공공데이터 민간활용 운영 사례 공개
  • 김주형
  • 승인 2013.09.30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방 3·0 추진 토론회서 전주시 우수사례 발표

전주시가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안전행정부 장관 주재 지방3.0 추진 토론회에서 전주시의 지방3.0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전주시는 0지난 5일 안전행정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3.0 과제 공모전에서 '공공데이터 민간활용 커뮤니티센터 구축 운영' 과제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이날 안전행정부 시민생활공감모니터단, 시·도 행정부시장, 부지사, 시장·군수·구청장 등 전국 공무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사례발표를 실시했다.

시는 이날 공공데이터 민간활용 활성화를 위해 민·관·학·연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협의체 활동을 통해 2014년까지 민간 활용가치가 높은 공공데이터개방을 통해 지역 내 소규모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주시는 2011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해 운영해 온 공공데이터 개방 서비스(http://data.jeonju.go.kr)는 그간 문화관광 5종, 시내버스를 비롯한 생활정보 5종 등 총 10종을 개방중으로 2년간 70여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데이터를 활용했으며, 시내버스 정보와 개방화장실, 공영주차장, 공연행사, 맛집 등은 전주버스, 식도락 전주와 같은 여행정보 모바일 앱 서비스에 활용되어 많은 이용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 자리에서 전주시 장상진 부시장은 전주시와 민간, 그리고 대학, IT진흥기관이 협업하는 공공데이터 개방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데이터를 발굴해 국가 데이터와 연계 활용함으로써 주민만족도를 높이고, 경제를 활성화하는 선도 모델을 이끌어 갈 것을 약속하고, 향후 물리적인 서비스 환경 구축 및 활용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올해말 의료기관 등을 비롯한 9종의 공공데이터를 추가 개방할 예정이며,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 운영은 다음 달 4일 11시 민·관·학·연 협의체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화 된다.
/김주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