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고창 농 특산품 판촉행사가 광주광역시 롯데백화점 식품 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군 등재 기념으로 진행된 이번행사는 ㈜고창황토배기유통(대표 김광욱) 외 8개 농산물 생산업체가 참여했다.
이날 수박, 복분자, 잡곡, 죽염 등 60여 가지 고창 특산물을 광주광역시 소비자에게 선보였으며, 주요 인기 판매 품목은 수박, 복분자, 고구마 멜로우 등으로 1,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백화점을 찾은 주부 안민영씨는 “ 초복이라 가족 건강식품을 구매하기 위해 나왔는데 복분자와 수박으로 유명한 고창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서 기쁘다. 고창군이 명품 농산물로 유명한 것은 알고 있었으나, 지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됐다고 하니 그 농산물도 남달라 보인다. 이웃 주부들에게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창 농산물을 소개하겠다.”라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연창모 식품팀장은 “여름 특집으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를 7년 연속 수상한 수박과 5회 수상한 복분자 등 고창 황토배기 농산물을 중심으로 이번 판촉전을 준비했는데 지리적으로 가까운 고창 농산물이 꾸준히 입점 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고창군 여름 휴가지도 홍보하고, 이벤트로 고창농산물 구매고객에게 게르마늄 온천수로 유명한 ‘고창 석정휴스파’이용권을 증정하여 관광지 홍보에도 힘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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