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했던 가족관계 웃음으로 가득
소원했던 가족관계 웃음으로 가득
  • 김주형
  • 승인 2013.07.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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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드림스타트센터, 부모교육 우수 수료자 17가구 힐링캠프

전주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4월부터 5까지 두 달동안 부모교육을 실시해 그 중 매회기 모두 참석한 우수 수료자 17가구 67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무주에서 온 가족 힐링 캠프를 개최했다.

부모교육 우수 수료자 가족들은 무주 반디랜드에서 가족과 함께 와인동굴관람을 시작으로 우리가족 칭찬릴레이, 미니가족운동회, 나의 미래 편지쓰기, 가족별 장기자랑과 세족식, 곤충박물관 관람과 3D동영상 관람, 분수대 물놀이 등 온 가족이 게임과 운동 등으로 1박2일 동안 함께 함으로써 그동안 소원했던 가족관계를 개선?증진시키고 가족간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친밀하고 소중한 가족 추억을 만들어갔다.

가족들은 캠프장에 도착해 각 가정의 대표가 제비뽑기한 숙소로 들어갔는데 방 안에는 가족명찰이 붙은 단체 티와 부모의 건강검진권, 아동의 영양제, 가족의 운동용품, 생활용품, 간식 등 지역에서 후원한 기념품이 잔뜩 놓여져 있어 가족들에게 깜짝 감동을 안겨줬다.

숙소 또한 별이 쏟아지는 방으로 정해 온가족이 함께 누워서 밤하늘의 별을 보며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줬다.

이번 가족캠프에 참석한 김모(여,37세) 씨는 "부모교육 받으면서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가족캠프까지 오게 돼서 기쁘고 가족끼리 칭찬 글 쓰면서 저를 보는 아이의 마음과 아이를 보는 저의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랫동안 기념이 될 가족사진까지 만들어주시니 이보다 더 좋은 가족힐링이 없다"며 기뻐했다.

최은자 여성가족과장은 "어느 때보다 가족과 가정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요즘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 가족구성원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안에서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힘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 드림스타트사업은 조촌동, 동산동, 팔복동 지역의 취약계층 0세~12세(임산부포함)아동에게 위기도에 따라 보건?복지?보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 6월부터 완산동, 동·서서학동으로 사업을 확대, 빈곤의 악순환을 차단해 아동들이 바르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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