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인력풀 공개시험 실시
도교육청, 인력풀 공개시험 실시
  • 김주형
  • 승인 2013.07.0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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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시행… 임용절차 개선·교사 인성검증 등 기대

전북도교육청은‘2013학년도 전라북도교육청 초·중등학교 기간제교사 인력풀 공개시험’시행계획을 공고했다.

도교육청의 이번 시험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기간제교사 운영제도를 개선하고 임용절차 간소화를 통한 학교업무경감과 기간제교사로서 갖추어야할 자격 및 인성검증을 통한 공교육의 질 강화를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다.

기간제교사 인력풀이란 교원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공개전형을 한 뒤 합격자의 신원과 범죄경력 등을 조회해 기간제 교사 인력풀 시스템에 등재함으로써 기간제교사 채용 및 관리 방식의 원활화를 도모하는 제도이다.

인력풀 전형 대상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일반사회 △역사 △지리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음악 △미술 △체육 △특수(중등) △기술·가정 △보건 △초등△특수(초등) 등 총 18과목이다.

원서접수는 8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전라북도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하며 접수기간에는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취소는 13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시험 장소는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17일에 별도 공고하며, 수험표는 22일에 출력이 가능하다.

또 공개전형은 30일 오후 2시부터 치러지며 1교시 전공과목과 2교시 교수 학습지도안의 순으로 실시된다.

합격자는 8월 8일 전북도교육청 홈페이지 알림마당 고시공고란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와 전형면제자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도교육청 홈페이지 기간제교사 인력풀코너에 등재하면 되며, 인력풀 등재 여부는 당사자의 결정사항으로 인력풀 등재 기간내에 본인이 직접 본인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간제 교사에 대한 사이버 인력풀을 구축함으로써 임용절차를 개선하고, 채용의 공정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공개전형을 통해 채용의 기회를 높이고 검증된 우수한 기간제교사를 통해 학교교육력이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청은 학교에 임용된 모든 기간제 교사 가운데 6개월 이상 임용(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해 기간제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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