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나눔 실천과 환경사랑 몸소 체험
이웃 나눔 실천과 환경사랑 몸소 체험
  • 김주형
  • 승인 2013.05.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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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병아리떼 쫑쫑쫑 중고물품 나눔장터 성황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나눔과 환경사랑을 체험하고 실천하는 “병아리떼 쫑쫑쫑” 중고물품 나눔장터가 2만여 명이 넘는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전주한지산업지원센터 잔디광장에서 펼쳐졌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아름다운가게 등 11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전주시 재활용나눔장터 실무협의회와 전주의제 21에서 주관하고 전주시에서 후원하고 있다.

병아리떼 쫑쫑쫑 나눔장터는 어린이들이 사용하던 물건을 가지고 나와 판매도 하고 상호 교환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물건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익금의 50%를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뜻 깊은 행사들로 짜여져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나눔장터에서는 중고물품 판매뿐만 아니라 삼행시 짓기, 보물찾기 및 나눔장터 OX퀴즈 등 가족단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풍성하게 준비되었으며, 한지축제를 즐기러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외래 관광객들도 뜻밖의 시골장터 정취에 마냥 즐거운 표정들이었다.

송하진 시장은 "즐겁게 중고품을 판매, 교환하고 그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어린이 여러분들이 밝고 푸른 환경, 따뜻한 사회, 살고싶은 전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따뜻한 정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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