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농산어촌개발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으로 추진된 경천애인권역 농촌사랑학교가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013년도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된데 이어 지난달 30일 ‘2013년 농어촌인성학교 도농교류 협력사업’에 선정되는 영광을 또 얻었다.
완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3년도 농어촌인성학교 도농교류 협력사업에 이번에도 선정돼, 연 2000만원의 지원사업비를 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그간 지원사업비는 체험에 참가하는 도심지 초중고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체험, 숙박, 숙식비 등을 전액 부담했으나, 이번 지원금에 따라 흙집 2동과 초가집 9동로 조성된 경천애인권역 농촌사랑학교에서 도농교류 협력사업비 70%까지 보조하고, 나머지 30%만 부담하게 됐다.
특히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된 곳에서 농어촌 현장체험을 하게 되면 현장 학습시간으로 인정돼, 여러 가지 혜택을 받는다.
경천애인권역 농촌사랑학교의 운영자인 경천애인영농조합법인 김창준 대표는 “도시민 학생들이 체험활동을 하는데 모든 시설들이 쾌적, 안전, 편리하게 갖춰졌다“며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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