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밀렸던 큰 빨래 걱정 마세요
겨우내 밀렸던 큰 빨래 걱정 마세요
  • 김주형
  • 승인 2013.02.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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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자봉센터, 민들레학교 세탁 봉사활동 펼쳐

전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시태봉)는 21일 민들레학교를 찾아 겨우내 밀려있던 이불 및 부피가 큰 세탁물을 세탁해 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세탁봉사에는 보람된 일을 찾아 나선 자원봉사자 10여명,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직원들, 이웃사촌 빨래터 세탁차량이 출동하여 40여채의 이불 세탁봉사 활동을 펼쳤다.

세탁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아이들의 이불을 수거, 초벌세탁, 말리기 등 까지 아이들의 묵었던 이불을 말끔하게 씻어 주었다.

‘이웃사촌 빨래터’세탁차량은 우리 지역의 독거노인 가정 및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의 대상으로 직접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 및 큰 세탁물들을 수시로 수거 세탁하여 주는 활동이다.

특히 2013년 세탁차량은 전주지역 외에 완주지역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세탁차량의 협조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갈 계획이다.

세탁차량을 이용할 독거노인 가정 및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등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281-5361)로 문의하면 된다.

민들레학교 대표 이남숙씨는 "그 동안 무거운 이불빨래 하기가 힘이 들곤 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빨래를 해주고 건조까지 시켜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시태봉 센터장은 "전주시민을 위한 이동세탁봉사활동을 통해 격변하는 사회구조와 가정 붕괴 위기로 인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정 등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찾아가서 세탁을 해줌으로써 위생적인 환경조성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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