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미래를 내다보는 아이디어로 의제를 선점하라”
[순창]“미래를 내다보는 아이디어로 의제를 선점하라”
  • 최광일
  • 승인 2013.02.0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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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순창군수, 2월 청원 월례조회서 강조
황숙주 순창군수가 4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올해는 발효산업과 만성질환 분야를 타 시군보다 먼저 선점해 앞서가는 행정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황 군수는 “행정이나 세상을 사는 것이나 아이디어를 찾고 의제를 선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따라가는 것이 아닌 내가 먼저 앞서나가기 위해 언제든지 뛰어나갈 준비가 있어야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순창군은 발효산업과 만성질환 분야에 있어 국가예산 확보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또 올해를 클린.그린순창 만들기 원년으로 삼아 나부터, 마을에서부터, 군 전체에 이르기까지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민소득 증대와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는 자연농법을 강조한 친환경농업만이 살 길이며, 2015년까지 1250ha의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해 대도시에 친환경쌀이 납품되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황 군수는 또 “행정에 있어 중요한 것은 공평성과 효율성이다. 여기에 미래를 내다보고 일을 해낼 때만이 순창발전을 이룰 수 있다”면서 “앞으로 다가올 에너지자원과 식량, 식수 고갈에 대비해 미래를 위한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올해는 뱀띠 해로써 뱀이 허물을 벗듯 잘못된 관행이나 지나간 과오에 대해 허물을 벗고 새로운 미래로 나가야 한다”며 “행정이나 일상생활에 있어서 내 허물은 무엇인가, 허물을 벗을 준비는 되어 있는가 생각하며 먼 미래를 보자“고 조언했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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