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년째를 맞는 풍산면 주민자치센터가 제1기 임기만료에 따라 제2기 주민자치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한층 차원 높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풍산면 설제훈 면장은 지난 29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제2기 주민자치위원 25명과 고문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지역사회진흥과 발전에 앞장서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구성된 제2기 위원장으로는 이훈도(65) 위원이, 부위원장은 김기문(61) 위원이 선출됐다. 구성된 위원회는 2013년도 주민자치센터 운영계획 안건을 심의하고 문화복지프로그램으로 노래교실과 스포츠댄스등 4개 과목을 운영키로 했다.
윤애경(46, 여) 위원은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보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어야 하나 농촌 실정상 교통수단이 부족해 다수 주민이 외면 받고 있다”며, “해결방안으로 교통편의 제공방안을 다함께 연구하자”고 제안해 공감을 얻었다.
이에 설 면장은 “주민에게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를 당부했다. 순창=최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