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꾸미기’ 토크콘서트 열려
‘마을공동체 꾸미기’ 토크콘서트 열려
  • 마틀리
  • 승인 2012.09.11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 ‘주민이 주도하는 자립공동체 지향’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읍 마을 토크콘서트’가 지난 10일 정읍시청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정읍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정읍시와 정읍시의회가 후원한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조한혜정위원장(연세대 교수)이 강사로 나서 서울시의 마을공동체 운영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조한혜정위원장은 강연에서 “현재 한국 사회는 혼자 살다 혼자 죽는 사회로 급격히 치닫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를 해결할 방안으로 만남과 상호 돌봄이 가능한 마을을 만드는 것이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김생기 정읍시장도 콘서트에 강사로 나서 ‘민선 5기 후반기 중점사업으로 지역사회중심의 지역공동체, 주민이 주도하는 자립공동체, 일자리를 창출하는 소득공동체,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등 4가지 형태의 마을 공동체 만들기를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대한 추진전략으로는 행정, 주민, 전문가, 중간지원조직 등 4자의 협력체계를 구성해 ‘뿌리내리고 줄기를 만들어 열매를 맺는’ 단계별 마을육성법을 제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시민창안대회의 22개 마을사업지구와 23개 창업공동체 팀, 그리고 각 읍면동장과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시민사회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해 활발한 토론을 했다.
정읍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오정례 센터장은 “이번 토론을 계기로 정읍 마을 공동체 만들기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합의가 높아지면서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정읍 만들기가 본격적으로 확산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정읍=조영동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