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소양면(면장 이계임)에서는 11일 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청 신현택 삶의질 정책과장을 초청해 ‘전북형 슬로시티 시범지구 공모’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전북형슬로시티 시범사업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에 걸쳐 시군별 1개소씩 총 10억원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올해 9~10월에 공모접수를 할 예정에 따라 소양면에서는 지난 3일 면 지역발전위원회의를 개최해, 대흥리 오성마을 전남도립대 장택주교수 외 7명으로 공모 추진단을 발족했다.
11일 진행된 회의에서 위원들은 전북형 슬로시티 시범지구 공모사업에 대한 토론과 함께 소양면 지역의 전통문화, 관광, 자연자원의 연계성과 역사, 문화, 녹색환경자원의 가치를 보존하고 활용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앞서 소양면은 지난 10일 공모추진단,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및 마을이장 등 20여명이 현재 슬로시티로 운영되고 있는 전남 담양군 창평면 삼지내마을(창평슬로시티)과 대덕면 무월마을을 견학했다./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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