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긴급 가뭄피해 현장방문 방문
김제시의회 긴급 가뭄피해 현장방문 방문
  • 한유승
  • 승인 2012.06.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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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가 긴급 의원회의를 소집  예정되었던 상반기 의원 국내연수를 무기한 연기한데 이어  26일 비회기중임에도 불구하고 관내 대표적 가뭄피해지역인 금산면과 금구면 지역을 긴급 현장방문하여 가뭄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집행부에 대해 예방차원의 항구적인 재해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방문은 김제시 강수량이 6월 현재 5㎜로 전년 동월 140㎜에 비해 3.6%밖에 되지 않는 등 최악의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는 농촌현장을 직접 찾아가 물 부족에 따른 주민들의 영농실태와 급수대책을 직접 점검하여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가뭄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현장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방문한 금산면 선동리 아직마을 및 산수마을과 금구면 산동리 서둔마을은 이번 가뭄으로 주변 저수지가 바닥을 들어낸 상태였으며 용수부족에 따른 논작물과 밭작물이 타들어가 가장 극심하게 한해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현재 소방차와 급수차를 긴급 지원하여 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지역이다.
현지를 둘러본 의원들은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저수지 준설과 중·소형 관정확보 등을 통해 안정적인 용수원 확보대책이 시급하다는 데에 한 목소리를 내는 한편 피해가 발생하면 임기응변식의 땜질식의 대책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예방차원의 항구적이고 종합적인 재해대책 마련을 촉구하였다.
한편 시의회는 당초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상반기 의원 국내연수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극심한 가뭄으로 관내에 피해가 속출하자 무기한 연수일정연기 및 피해지역을 긴급 방문하여 애타는 농심을 위로하고 어려움 해결에 앞장서는 등 본격적인 민생 챙기기에 나서 이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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