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타는 농심에 작은 보탬 되길…
속 타는 농심에 작은 보탬 되길…
  • 김주형
  • 승인 2012.06.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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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해피하우스센터, 농촌일손지원…나눔·기부문화 계속 추진

전주시 해피하우스센터는 20일 중인동 원중인마을 전모씨 농가에서 전문인력과 공무원 등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자원봉사는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기 위해 인력이 많이 필요한 마늘 수확 및 잡초 제거 등의 활동으로 전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후동 해피하우스센터 김철수씨는 ‘연일 계속되는 더위와 가뭄속에 타들어 가는 농심을 직원들이 흘리는 땀방울로달래주길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해피하우스센터의 나눔과 기부문화 동참은 매년 두차례씩 상반기는 6월에 자원봉사로, 하반기는 11월중에 재능기부로 주민센터 추천을 받아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주택에 대해 수리·수선 등의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김태수 도시재생과장은 "전주시는 2000년부터 얼굴없는 천사로 인해 나눔과 기부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일이야말로 지속가능한 기부라고 볼 수 있다"며 "해피하우스의 재능기부는 행복 바이러스처럼 사회 곳곳에널리 퍼지도록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 해피하우스센터는 지난해 11월 20일 서완산동에 거주하는 지체장애인 김모씨의 주택을 방문, 집수리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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