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되길
더불어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되길
  • 김주형
  • 승인 2011.11.07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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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덕진구, 나눔행사 펼쳐

"단 돈 1000원에 쓸만한 유리컵 세트를 구입해 즐겁습니다"

이는 지난 4일 아름다운가게 전주모래내점(공동대표 정창남 외 2명)에서 열린 덕진구청과 함께하는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의 말이다.

이날 아름다운 가게에서는 중고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전주시 덕진구청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기증과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과 고통을 함께하고자 하는 취지로, 덕진구 산하 직원과 시민들로부터 옷, 책, 신발, 등산용품 등 쓸만한 중고물품 1,500여점 기증받아 판매대에 내놓았다.

특히 이날 고언기 덕진구청장은 특별기증과 함께 일일 점장으로 물품 판매체험에 나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모았다.

아름다운가게를 찾은 호성동 고석순씨(63세)는 "새것으로 보이는 유리컵 세트를 1,000원에 구입했다" 며 "싼 값으로 물건을 사서 기분이 좋은데 불우 이웃을 돕는데 쓰인다고 하니 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고언기 덕진구청장은 "자원 재활용과 소외된 이웃지원을 위한 나눔 문화 운동을 전개하는 아름다운 가게에 감사한다"며 "이번 행사가 기폭제가 되어 더불어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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