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사)익산고도육성․세계유산보전관리주민협의회 개소
2일 (사)익산고도육성․세계유산보전관리주민협의회 개소
  • 고재홍
  • 승인 2011.09.0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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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왕도 주민들이 함께 만든다!



- 2일 (사)익산고도육성․세계유산보전관리주민협의회 개소


주민이 중심이 돼 익산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등재와 백제왕도를 이뤄내기 위해 구성된 (사)익산고도육성․세계유산보전관리주민협의회가 개소했다.



2일 오후3시 금마면사무소 회의실에서는 유기상 부시장을 비롯 관계자와 주민 등이 참석해 개소식과 주민협의회 사무실 현판식이 열렸다.



고도 익산 중심지역인 금마주민협의회는 총 회원 45명, 전문위원 12명, 고문 5명의 사단법인격의 주민조직체를 구성됐다.


이들은 익산지역에도 주민이 구심점이 돼 고도를 육성해야 한다는 자각으로 지난 4월22일 발기인 회의, 5월4일 창립총회, 수차례 이사회 회의를 거쳐 창립회원 20명으로 전북도의 법인설립 허가와 법인설립 등기 완료했다.



향후, 주민협의체는 주민의 문화마인드 함양과 자발적 참여능력 배양을 위한 회원교육을 중점 추진한다.



고도지역만이 지닌 독특하고 고유한 문화적 체험거리, 주민 스스로 참여할 체험프로그램을 선진지역 자료조사, 답사, 회원간 학습을 통해 찾아나가고, 회원이 역사도시에 대한 지식을 축적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주민들은 지난 4월부터 익산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등재와 백제왕도를 이루어 내고자 하는 노력해 왔다.



현재 고도로 지정된 익산, 공주, 부여, 경주 4개 도시 중 부여군이 선도적으로 주민협의회가 2010년 3월 법인설립돼 옛길가꾸기사업, 고도문화강좌 등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식전행사로는 '걷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민연대' 사무국장인 김은희 강사가 「사례로 보는 주민협의회 역할과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기념특강을 실시했다.



본행사로 축사와 주민협의회를 도와줄 전문위원과 고문을 위촉하고 지역의 대표적 서예가인 조수현 원광대학교 박물관장 글씨가 서각된 현판을 주민협의회 사무실에 거는 현판식이 이어졌다.


유기상 부시장은 이날 “고도는 국내 4곳 밖에 없는 영예로운 도시자격으로, 고도 주민이 자긍심을 갖고 주민이 구심점이 돼 익산고도를 구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익산고도육성사업과 익산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등재의 능동적 주민참여를 목적으로 하는 주민조직체 설립으로 고대도시 백제왕도를 이루는 버팀목이 되어 주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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