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는 경찰서장과 수사과 전 직원 그리고 언론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수사 활동에 대한 불합리한 관행과 요구사항을 주민의 진솔한 목소리로 직접 청취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법무사·시의원 등 지역의 Opinion Leader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사건관련 민원인을 다수 초청하여 경찰수사시 불만족스러웠던 점을 성토하는 등 실질적인 토론의 장이 되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인권에 맟추어 조사를 해주기를 바라며 2차 폭려으로부터 보호를 해달라는등 다양한 토론회가 이루어졌다.김제서는 지난해 7월 수사관 인권의식 함양을 위해 청렴·인권현판 4개를 자체 제작하여 수사팀사무실 출입구에 부착하였으며 올해 1월에는 불공정 수사이의함을 3개 설치하는 등 인권보호와 수사의 공정성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한편 조용식 서장은 "주민의 의견을 겸허히 수용하여 수사경찰 활동에 반영토록 할 것이며 앞으로 인권보호를 최우선시하고 수사절차의 투명성·공정성을 더욱 견고히 하여 국민의 기대와 바람에 부응하는 사랑받는 경찰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밝혔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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