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시대! 노인 채용 기업에 고용지원금 지원”
"고령화시대! 노인 채용 기업에 고용지원금 지원”
  • 서윤배
  • 승인 2011.04.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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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영자총협회, 전주상의, 군산상의, 전북노인일자리추진본부 등 4개 기관이 ‘시니어인턴십’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만 60세이상 노인 채용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시니어인턴십’ 시행한국노인인력개발원 호남지역본부는 지난 3월 11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시니어인턴십 운영기관 사업공모’ 결과 도내에서 이들 4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니어인턴십’이란 노인의 경제활동 기회제공과 고용시장내 진입장벽을 완화해 다양한 직종의 노인일자리 발굴 목적으로 ‘만60세 이상 노인을 채용하는 5인 이상 사업장(기업․단체)에 채용노인 1인당 최대 월45만원(4개월)의 고용지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니어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만 60세 이상 노인은 가까운 운영기관에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채용을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5인이상 사업장)는 협약 체결 등 소정의 절차를 거치면 고용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호남본부 이정운 팀장은 “시니어인턴십은 단지 노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평생의 지혜와 경륜은 무시되고 고용시장에서 배제되는 등 불합리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통해 다가오는 고령사회에 대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령화는 곧 재앙이라는 시각에서 벗어나 과거 한국전쟁의 참화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으로 일으켜 세운 노인의 지혜와 경륜이 다시 한번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역기업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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