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양시키고 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전개하는 학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학교는 김제시 백구면에 위치한 백구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남숙) 초등학교병설유치원 중에서는 전국 유일의 문화유산교육 으뜸학교로 선정됐다.
문화유산교육 으뜸학교는 문화재청으로부터 일천여만원을 지원받아 병설유치원 원아들이 친근하게 전통문화에 다가갈 수 있도록 지역축제 참가 전통악기 배우기 다도체험 참여와 한복 입는 날 운영 전래동요 부르기 문화유적지 탐방 등 체험 위주의 생생한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3월 초빙교장으로 백구초등학교에 부임한 김남숙원장은 "원아들이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함으로써 전통문화에 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상님들이 남겨주신 문화유산을 통해 과거와 미래를 잇는 창조적인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 건강한 문화인 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유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