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심각한 교통사고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줄이기’를 국정과제로 삼고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통사고 감소 대책에 따라 군산시, 교통안전공단, 군산교육청, 군산경찰서, 관련기관 및 단체의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 날 행사에서는 군산시의 교통사고율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군산시는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군산시, 군산 경찰서, 군산교육청 등 관련기관과 시민, 교통관련 단체 등이 참여하는 교통사고제로운동본부를 구성했으며, 상임대표인 군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 소장을 비롯한 5명의 공동대표와 홍보분과․교육분과 ․제도개선 분과등 9개 분과를 두고 각 분야별로 부여된 역할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군산시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 본부가 추진하게 되는 세부 사업 내용으로는 △교통안전 계도 및 홍보사업으로 TS문화벨트 운동인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운동, 매스컴 홍보, 교통사고 제로화 시민 서명운동, 주요지점 현수막 홍보를 통한 교통안전 계도활동 이다..
또한 △교통약자 교통안전 증진활동으로 어린이자전거안전운전자격시험, 유치원 교통안전교육 및 간담회, 교통약자 대상 교통사고예방 교육, 노인 교통안전 순회교육 등이 있다.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감소활동으로 TS문화벨트 운동을 중심으로 사업용자동차 무사고 100일 운동, 운수업체 종사자 안전운전 특별교육, 사업용자동차 전조등 주간점등 운동 전개와, 화물자동차 후부반사판 부착 캠페인 등이며, 이외에 9개 각 분과별로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군산시는 2009년 1,32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42명이 사망하고 2,185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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