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고성곤의원이 15일 김제시청 브링핑룸에서 시 의원 사퇴와 김제 제2선거구 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고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 저는 김제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고민했던 소박한 시민으로 한분한분 작은 꿈을 정책으로 실현해보겠다며 시의원으로 12여년을 열심히 살았고 제가 이자리에 설수 있었던 것은 친구와 동료 선배와 후배 그리고 저를 지지해 주신 시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햇습니다 이제저는 무한경쟁시대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농업 환경으로 인해 농업인들의 삶이 갈수록 피폐해지고 도심 상가는 활기를 잃은지 오래됐다”며 “강력한 추진력과 검증된 능력을 가진 일꾼으로 바꿔 김제를 다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히며 또한 “아무리 어렵고 힘들다고 해서 여기서 주저앉을 수는 없고 김제시민들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마음을 한데 모아 김제가 환황해권 시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새만금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새만금 내부개발이 본격화하면 행정구역도 다시 설정될 것으로 보여 우리가 어떤 비전를 갖고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 10년 아니 100년 후 김제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며 “어느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시기,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화합의 정치로 김제발전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 의원은 “김제시의원으로써 대과없이 의정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시민들에게 머리숙여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로 김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 의원은 김제시의회 제3대, 4대 5대 시의원으로서 활동하면서 시 의회 산업개발위원장과 국민생활체육회 김제시생활체육회장 등을 역임했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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