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올해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3,800여동 실시
도는 농어촌 빈집정비 2500동, 주택개량 1341동 등에 대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1,341동의 농어촌 주택개량을 위해 농협자금 470억원, 도비 148억원, 시군비 53억원 등 671억원을 지원하고 2,500동의 농어촌 빈집을 정비키 위해 도비 10억원과 시군비 15억원등 25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6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택개량 희망자는 올 2월말까지 해당 읍·면·동에 신청하면 3월 15일까지 대상자를 확정해 설계·시공·주택개량 완료 후 시·군으로부터 확인서를 발급받아 지역 농협에서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세대 당 융자한도가 상향 조정되어 신·개축인 경우 5천만원이내, 주택보수인 경우 2천 5백만원 범위내에서 연 3%, 5년거치 15년 상환조건으로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택개량 대상자는 도내 농어촌 지역(읍면의 상업지역과 공업지역 제외)에 거주하는 농어민과 귀농을 원하는 자로서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은 자가 주택을 신축하거나 부분개량을 할 경우 해당된다.
1년이상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방치돼 있는 빈집의 정비는 100만원 이내의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전북도 김용현 디자인 정채과장은 "융자금이 적기에 지원되도록 행정지원을 통해 서민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주택개량시 아름다운 경관주택이 건축되도록 지도감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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