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14일 중국에서 마약을 투약한 뒤 가짜 명품시계를 몰래 들여와 시장에 유통시키려한 A(38·남)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과 지난 11일 중국 청도와 석도에서 히로뽕을 흡입한 뒤 14일 군산 국제여객선을 통해 가짜 로렉스 시계 등 시가 4000만원 상당을 밀반입한 혐의다. 경찰은 정보원으로부터 국제여객선을 이용하는 보따리 상인이 중국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가짜 명품 손목시계를 밀반입한다는 첩보를 입수, 잠복끝에 A씨를 붙잡았다. /정석현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석현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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