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편의행정 '돋보이네'
시민 편의행정 '돋보이네'
  • 김주형
  • 승인 2009.12.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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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차량등록사업소 차량번호판 제작·공급

전주시 차량등록사업소가 차량 번호판을 직접 제작, 공급하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차량등록사업소는 또 그동안 사업소에서 나가는 출구가 없어 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컸던 출구문제를 해결하고 건설기계 관련 각종 민원을 한 곳에서 처리하는 원 스톱 시스템을 적용, 지난 3월부터 번호판을 직접 제작해 전국에서 가장 싼 값으로 공급하고 있다.

등록사업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까지 1만5900대의 차량 번호판을 직접 제작, 개당 9천원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직영 전에 비해 개당 3천원이나 저렴한 가격으로 이 기간동안 차량을 등록한 시민들은 모두 4천700여만원을 절약할 수 있었다.

이같은 자동차번호판 제작 직영은 번호판을 달기 위해 등록사업소에서 번호를 교부 받은 뒤 다시 제작업소를 찾아가 번호판이 제작되기까지 최소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했던 불편도 해소했다.

차량등록사업소는 이밖에 그동안 진입로는 있으나 출구가 없어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던 점을 감안,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차를 타고 동부우회도로에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도로를 따로 개설했다. 이 도로 덕분에 등록사업소를 방문한 시민들은 도로개설 이전에는 완주군 용진 방면으로 600m를 진출했다가 다시 시내 쪽으로 유턴해야 했으나 한 번에 도로진입이 가능, 유턴에 따른 안전위험과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차량등록사업소는 또 지난 8월부터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건설기계매매와 정비, 폐기 등 건설기계 등록업무와 건설기계조종사 면허관리 및 소형건설기계 조종교육기관 지정 등 건설기계 관련 민원을 모두 한 곳에서 처리, 이용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정진환 소장은 "직원 모두가 맡은 업무에 대해 항상 고객인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나가겠다"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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