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저탄소 녹색도시, 순항
전주시 저탄소 녹색도시, 순항
  • 김주형
  • 승인 2009.12.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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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 선정 '기관표창'-300만그루 심기호평

전주시가 민선4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년전주 푸른도시 가꾸기 사업이 지자체 녹색도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저탄소 녹색도시의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주시는 최근 산림청의 전국 237개 지자체에 대한 녹색도시(Green-City)우수사례 평가에서 기관표창(특별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녹색자금 관리단 공동으로 실시한 지자체 녹색도시 우수사례 선정은 지자체 도시숲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 등을 요소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타 지자체에 전파, 선의의 경쟁 유도 및 자긍심 고취등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 9월과 10월 동안에 산림청의 현지모니터링 및 녹색건전성 심사위원회(전문가 및 민간단체로 구성) 최종 심사등을 통해 결정됐다.

전주시는 특히 지난 2007년부터 내년까지 4개년간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300만그루 식재계획을 목표로 천년전주 푸른도시 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138억원으로 도심쉼터공간조성, 도시학교숲, 담장없애기등 11개 사업으로 227만그루를 식재했음은 물론 공한지, 교통섬, 학교 등에 수목을 식재하고 숲을 조성해 전주 도심 곳곳에 싱그러움을 채워주고 있는 것이 후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하진 시장은 "민선4기 출범이후 그동안의 급격한 도시화 팽창에서 벗어나 질적으로 쾌적하고 친환경적이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심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나무심기를 추진하고 있다"며 "전주시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선두주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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