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지방선거 누가뛰나 (완주 편)
민선 5기 지방선거 누가뛰나 (완주 편)
  • 김귀만
  • 승인 2009.12.09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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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차기 완주군수에는 6명 주자가 출발점을 향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한 가운데 서서히 꿈틀거리고 있다.

완주군수 자리에 누가 앉게 될것인가는 완주군민은 물론, 전주시와 전북도민에 이르기까지 지대한 관심사로 집중돼 있다.

특히 「전주· 완주」 통합과 관련, 이제 차기 단체장으로 공이 넘겨진 가운데 혁신도시가 들어설 지역으로 대형과제가 사실상 그의 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무소속 정동영 의원이 민주당에 복당할 경우와 복당하지 않을 경우 어느쪽이든 사실상 완주군수 선거는 최대 접전지역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민선 5기 완주군수 선거엔 서로가 너무나 잘아는 후보들로 현직인 임정엽(51) 군수를 비롯 이돈승(50), 이길용(63), 이상영(66), 김배옥(53), 이동진(44)등이 주자의 주인공이다.


△ 임군수는 지역내 인지도와 지지도, 특히 조직력에 있어서는 어느 후보들보다도 탁월한 조직이 뒷받침한 가운데 현직 군수라는 정치적 프리미엄도 한몫하고 있다.
그러나 임군수가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할 경우에는 혼전 양상이 더욱 심화될것으로 예상된다.  

임군수가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할 경우 인지도와 지지도를 앞세워 무소속 후보도 출마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임군수는 현직 프리미엄과 전주대학교 총 동문회장과 수십년째 학창시절부터 이끌어온 전주대 출신 전통, 동아리 「가얏고」 모임은 정치적으로 감히 상상치 못할 무서운 조직력이 뒷받침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 정당인 이돈승씨는 지난 보궐선거당시 정동영의원 캠프에서 맹활약해 정의원이 복당할 경우 공천 경쟁에서 우위에 설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이러한 전망이 파급되면서 과거 이씨 지지자들이 집결해 몸집을 불리고 있으며 대중적 친화력과 때묻지 않은 이미지가 장점으로 떠오르며 항간에는 몇차례 고비에 동정어린 시선도 한몫하고 있다.

△ 언론인 출신으로 재경 완주 향우회 회장 직을 맞고있는 이길용씨는 오래전부터 돈독한 인맥을 가지고 있는 무소속 전의원의 후광과 전북언론인으로써 밑바닥에서부터 지방언론사 사장까지 순항의길을 걸어온 전통 언론맨, 급기야 완주 신문 회장에 취임하면서 완주에서의 인지도를 높여나기 위해 각종 봉사활동등으로 바닥민심 잡기에 맹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새만금 관련 최초 전국 제1호 박사라는 경력이 이씨로서는 인지도를 더 높여주고 있으며 전주상고 출신을 중심으로한 지지 세력도 만만치 않을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본선을 뛰어본 경험이 없어 조직력은 열세라는 시각이다. 그러나 정의원의 복당 문제가 변수로 작용될 수도 있다. 이씨와 신건의원의 해몫은 인맥이 어느정도 작용할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 완주경철서장을 역임한 이상영씨는 출전준비는 완료된 상태로 지난 선거에 참여해 당내 이상은 평탄하다는 평이다. 고향 완주를 비롯 장수, 정읍, 익산서장 직을 역임하면서 대내외적으로 대인관계나 친화력이 원만 했다는 경찰 가족들의 후원에 거는 기대크다.

하지만 지난 선거의 마무리가 어설퍼 카리스마가 부족하다는게 단점으로 공천장을 쥐지 못하면 완주할지는 미지수다.


△ 완주․전주 축협 조합장을 지낸 김배옥씨도 또다시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십년동안 농촌활동에 매달려 저변은 어느누구보다도 넓고, 깊어 농업경영인 완주군 연합회장직을 역임했으며 최초 한우 입식사업을 시도한 추진력은 주위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다면 지난 선거를 치르면서 탈당이유인 단일화가 뒷말을 개운치 않은 뒷말을 남겼고 이후 뚜렷한 활동이 없어 지지율을 다시 끌어올려야 하는 난제를 안고 있다.


△ 민주당 완주군지역 위원회 상무위원인 이동진씨도 최근 삼례읍에 완주발전 혁신 연구소 사무소를 열고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완주 토박이로 삼례중학교 운영원장, (사) 동학혁명 기념사업회 완주군지부 상임위원등을 역임하면서 얼굴 알리기에서부터 각종 조직활동에 이르기까지 새심한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완주=김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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