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녹색성장 산림분야에 대한 학술용역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 시범사업인 대리경영 숲 가꾸기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리경영 숲 가꾸기 사업은 지구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산림바이오매스 이용과 산림탄소배출권 거래기반구축, 탄소 흡수원 등을 확대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순환형 산림 숲을 가꾸기 위해 사업비 2억 3천 여 만원을 2002년도 대리경영제도가 시행된 이후 산림조합이 산주들로부터 위탁을 받아 관리하고 있는 350ha 규모에 투입할 예정이다.
무주군 산림조성 황두연 담당은 “대리경영 숲 가꾸기를 통해 무주군은 탄소흡수량 증가,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 강화, 탄소배출 저감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무주군이 환경군, 신림군의 명성을 지키며 녹색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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